장관 후보자 딸은 왜 ‘이자 2.55%’를 냈을까? 6억 5천만 원 증여세 0원의 비밀

Last Updated: 2026년 01월 11일By Tags:

오늘은 최근 국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화제가 되었던 ‘6억 5천만 원 무상 전세금’ 사건 속에 숨겨진 합법적 절세 기술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이 “장관이니까 특혜받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이는 대한민국 세법을 잘 아는 부자들만 몰래 써먹던 아주 합법적인 기술입니다.

자녀에게 세금 한 푼 없이 최대 8억 원대까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차용증의 기술’, 지금 바로 핵심만 짚어드릴게요!


1. 국세청이 눈감아주는 ‘마법의 숫자’ 1,000만 원

부모가 자녀에게 돈을 빌려줄 때, 나라에서 정한 적정 이자율은 **연 4.6%**입니다. 하지만 세법에는 아주 재미있는 예외 조항이 하나 있습니다.

“실제 주고받은 이자와 법정 이자(4.6%)의 차이가 연간 1,000만 원 미만이라면 증여로 보지 않는다.”

이 규칙을 계산기에 넣어보면 놀라운 결과가 나옵니다.

  • 약 2억 1,700만 원까지는 이자를 **0원(무이자)**으로 설정해도 국세청이 터치할 수 없습니다.

  • 왜냐고요? 2억 1,700만 원의 4.6%가 딱 9,982,000원으로 1,000만 원을 넘지 않기 때문이죠!

2. 장관 후보자 딸은 왜 이자를 냈을까? (선수들의 금리 2.55%)

청문회 사례에서 장관 후보자는 딸에게 약 4억 7천만 원을 빌려주며 **연 2.55%**의 이자를 받았습니다. 왜 하필 이 숫자였을까요?

  • 빌려준 돈이 2억 1,700만 원을 넘어가면 무이자는 불가능합니다.

  • 이때 **4.6%(법정 이자) – 2.55%(실제 이자) = 2.05%**를 계산해 보면, 차액이 딱 900만 원대가 나옵니다.

  • 즉, 1,000만 원이라는 한도 선을 넘지 않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금리인 것이죠.


3. 8억 6천만 원까지 세금 0원 만드는 시뮬레이션

증여세는 부모를 ‘한 몸’으로 보지만, **대여(돈을 빌려주는 것)**는 아빠와 엄마를 각각 남남으로 봅니다. 이 점을 활용하면 금액이 커집니다.

빌려주는 사람 받는 사람 금액 이자
아빠 아들(또는 딸) 2억 1,700만 원 무이자
엄마 아들(또는 딸) 2억 1,700만 원 무이자
아빠 며느리(또는 사위) 2억 1,700만 원 무이자
엄마 며느리(또는 사위) 2억 1,700만 원 무이자
총합 한 가족 8억 6,800만 원 전액 무이자

이 정도면 서울 아파트 전세나 매매 자금으로 충분한 금액이죠? 증여세로 1억 원 넘게 낼 돈을 아껴서 자녀의 출발선을 바꿔줄 수 있습니다.


4. 국세청에 덜미 잡히지 않는 3가지 필살기

무턱대고 계좌 이체만 했다가는 ‘가짜 계약’으로 의심받아 세금 폭탄을 맞습니다. 반드시 다음 3가지를 지키세요.

  1. 자녀의 상환 능력 확인: 소득 없는 대학생에게 수억을 빌려주면 국세청은 믿지 않습니다. 직장이나 소득이 있는 자녀에게 활용하세요.

  2. 공인된 차용증 작성: 돈을 보내는 날 반드시 공증을 받거나 우체국에서 확정일자를 받아 ‘진짜 그날 계약했다’는 증거를 남기세요.

  3. 이자 소득세 신고: 부모님이 자녀에게 이자를 받았다면, 그 이자의 27.5%를 세금으로 자진 신고해야 합니다. “우리 진짜 이자 주고받는 사이예요”라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 마무리하며

부자는 탈세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합법적인 절세를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차용증 기술’은 한 끗 차이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실행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