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고용보험’ 신청하셨어요?
클릭 한 번으로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을 모두 할 수 있어요.

소상공인이라면 주목! 모두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하셨나요? 경영악화 등으로 인한 폐업에 대비해 반드시 가입해두면 좋은 보험인데요. 월 4만~7만 6000원 사이(가입자가 선택)의 보험료를 내고 1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면 폐업 시 4~7개월간 월 109만~202만 원을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큰 혜택은 정부가 보험료를 지원해준다는 점! 5년간은 매월 보험료의 50~80%를 지원받을 수 있어요(보험료 납부 후 2개월 이내 환급). 상시근로자 수 5~10인 미만, 연평균 매출액 10억~120억 원 미만인 소상공인이 대상이에요. 최근 폐업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한 거예요.
다만 혜택을 받으려면 이전까지는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 신청을 따로 해야 해 다소 번거로웠어요. 즉 고용보험 가입은 근로복지공단에서, 보험료 지원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해야 했는데요. 11월부터 관련 규정과 시스템이 개선돼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답니다. 이제는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el.or.kr)’에서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 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어요.
방문 신청을 원한다면 가까운 근로복지공단 지사를 찾아주세요. 만약 이미 보험에 가입했다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누리집(sbiz.or.kr)’에서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만 하면 돼요. 특히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증빙서류도 없어 간편한 데다 신청 결과와 지원 여부도 신속하게 알 수 있어요.
이처럼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자영업자의 폐업 후 빠른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주요한 사회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어요. 이제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신청 간소화 시스템까지 마련된 만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완화되고 고용보험 가입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요!

조윤 기자